지식은 단순히 이성이나 논리로만 설명할 수 있는 객관적 사실이 아닌, 개인적-사회적 의식이 투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만약 기존의 생각처럼 지식이 완전무결한 체계라면 창조론과 진화론의 상반되는 두 지식은 동시대에 존재할 수 없다. 하지만 실제 사회에서는 사람들의 가치관에 모두가 지식
교육은 사회화라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배계급의 문화를 강제적으로 주입.
공식교육과정 자체가 하나의 문화. 따라서 교육과정 자체가 정치적.
부르디외는 이를 “상징적 폭력”이라 명명.
cultural capital을 더 많이 가진 아이가 더 많은 교육을 받아들임.
노동자계급의 아이들은 그들이
되는 통제의 원리를 말한다. 교육과정이란 ‘무엇이 타당한 지식으로 간주되는가’이고 교수법이란 ‘무엇이 타당한 전달인가’이며, 평가란 ‘무엇이 지식의 타당한 실현인가’하는 것이다. 이 장에서는 문화적 재생산이론중 문화 전달이론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사회적 위치로 이끄는 남성 노동계층 위치를 재생산하였다. Willis는 잠재적 교육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것은 학교의 구조가 아니라 학생의 저항이라는 것을 주장하였다.
Lynch(1989)는 학교의 보편적이고 특수한 측면 때문에 불평등은 잠재적 교육과정을 통해 영속화된다고 주장한다. 학교의 많은 보
교육의 행위가 본질적으로 다른 일반 노동자의 근로행위와 그 성격을 달리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교직은 전문직으로서의 성격과 노동직으로서의 성격을 다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교직을 정의함에 있어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교원들에게 요구하는 사회적, 역사적, 윤리적, 시
재생산되며 사회구조와 계급이 학교교육에 의해 재생산된다고 설명한다(Althusser, 245-246 : 260-261).
Gintis(1972)는 대중 공교육이 지식과 기술을 조직적으로 알려주기 위하여 현대와 같은 관료적, 위계적, 권위적 형태를 끌혀들인 것이 아니라 교육의 사회적 관련성으로 하여금 관료적, 권위적, 위계적 가치,
계급적 이해관계를 반영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문화적 측면을 연구한 Bernstein은 학생들의 사회언어를 통해 하류층 자녀들이 중상류층의 자녀들과 사용하는 언어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학업성취와 진학에서 불리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러한 재생산이론은 교육과정이 사회적으로
지배계급출신의 학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하는데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고, 피지배계급 출신 학생에 견주어 지배문화에 유리하게 상속된 문화 자본은 학력이라는 또 다른 문화 자본의 획득으로 이어지고, 이후 진입하는 노동시장에서 높은 위치를 점하게 되어 이는 곧 계급재생산으로 이어지게